▲ 양승조 의원 |
1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새정치민주연합 양승조 의원(천안갑)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미숙아환자 수는 2만6408명에 달했다. 그러나 신생아 집중치료실은 1562병상에 불과했다. 이는 병상당 환자 수가 17명꼴인 셈이다.
특히, 미숙아 진료환자 수는 2009년 1만6223명에서 지난해 2만6408명으로 5년 동안 1만185명이 증가한 반면, 병상은 같은 기간 267개 증가에 그쳤다. 이 기간에 의료기관의 수도 114개에서 104개로 감소했다.
양 의원은 “저출산 문제가 국가존립을 위협하는 만큼, 미숙아 환자들에 대한 정부의 지원과 관심은 더욱 확대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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