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시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정례기자회견에서 “수사가 진행중인 사안에 대해 입장을 이야기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도리가 아니다”라며 “수사 상황을 지켜보고 있고, 잘 마무리돼 사건의 전모가 밝혀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 2일 구속 기소된 SNS 홍보업체 관계자들의 '선거캠프에서 돈을 받았다'는 진술 보도와 관련해서는 “적당한 기회가 되면 입장을 말하겠다”고 직접적인 언급을 피했다.
권 시장은 또 “취임 두달이 지나 이제껏 업무파악과 현안사업을 정리했는데 앞으로는 '5+2 근무방식'을 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5+2'는 일주일 중 5일은 새로운 사업과 공약 기본틀 마무리 등 추진체계 완성을 위해 시청 내부 업무에 치중하고, 2일은 대전의 외연 확대 및 강화를 위해 외부기관 방문 등에 비중을 두겠다는 뜻이다.
이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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