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세종예미지 일반세대 387세대 모집에 모두 1만1694명의 수요자들이 몰리며 평균 30.2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세종예미지는 모두 672세대가 공급되며 이 가운데 특별공급 물량을 제외한 387세대가 일반분양으로 진행됐다.
전용 59㎡형 29.11대 1, 74㎡형 28.77대 1, 80㎡형 33.5대 1, 84㎡A형 121대 1, 101㎡A형 19.95대 1, 101㎡B형 19.66대 1, 112㎡AT형 165대 1 등이다.
앞서 세종예미지는 일반 특별공급에서도 높은 인기를 보였다.
금성백조주택은 지난 1일 진행한 일반 특별공급 청약접수 결과 79세대 모집에 총 225명이 신청해 2.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신혼부부 특별공급은 14세대 모집에 97명이 접수해 경쟁률 6.93대 1을 보였다. 다자녀 특별공급도 21세대 모집에 83명이 몰려 3.95대 1, 노부모 특별공급도 15세대 모집에 23세대가 접수해 1.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세종 예미지는 평균 분양가가 전용 84㎡ 이하가 3.3㎡당 859만원, 84㎡초과는 3.3㎡당 899만원으로 공급된다. 중도금 60%는 전액 무이자 대출로 진행된다.
2-2생활권에 들어서는 세종예미지는 건축법 일부규정을 적용하지 않거나 대폭 완화, 통합하는 제도인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된 곳으로 사전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금성백조주택 관계자는“세종시의 지리적 입지, 특화설계 등이 수요자들에게 인기를 끈 것으로 분석된다”며 “높은 청약률이 앞으로 높은 계약률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한편, 세종예미지의 당첨자 발표는 오는 15일, 계약접수는 22~24일 사흘간 진행된다. 분양문의(☎ 1899-2006)
백운석·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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