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학생들이 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타인과의 소통·공감 능력을 지닌 창의 인재 육성을 위해 체험독서활동 '책으로 이끌림, 미래로 두드림'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 프로그램은 독서 친화적 환경 조성, 희망교육 행복한 책읽기, 꿈을 가꾸는 행복한 아이 만들기, 소통하는 창의 인재 육성, 도서관 활성화를 통해 책 읽는 학교 문화 조성, 교원의 독서 역량 개발 지원, 독서교육 우수사례 일반화 등 다양한 체험중심 독서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운영된다.
교육청은 '놀이독서'로 학생들이 학습과 연계해 책읽기를 접할 수 있도록 한다는 데 가장 큰 목적을 두고 있다. 첫 째로 학교 도서관이 문화의 공간이자 학습의 공간을 제공해 주는 소통의 장, 건강한 독서문화 정착 및 자신의 꿈과 희망을 찾고 가꿀 수 있는 체험의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독서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서도 힘쓸 예정이다. 학생들이 생활 주변에 다양한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 마련해 학습과 휴식 공간의 학교 도서관 활용, 책사랑 축제, 도서관 문화축제, 세계 책의 날 행사 등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 책읽는 가정 만들기, 학부모 독서토론 동아리 운영, 학부모의 독서교육 기회 확대, 학부모 독서 멘토링 활동 등 확대할 방침이다.
책으로 떠나는 독서 여행, 반딧불이 독서여행 운영, 책체험 한마당, 공감 스토리텔링, 사람을 따뜻하게 하는 인문학 축제, 찾아가는 독서 여행, 교과 독서 활동 전개, 독서와 글쓰기의 연계활동 강화, NIE 일기쓰기, 1교1 특색있는 독서 교육 프로그램 등도 함께 운영된다.
2015년에는 1교 1 독서동아리 활성화를 통해 '동아리 중심' 독서교육이 운영될 예정이며, 교과와 연계해 학생들이 좀더 친숙하게 독서교육을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교원의 독서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관리자의 학교도서관 운영 및 독서교육 연수 강화, 교과 독서교육 연수, 대전교육연수원과 연계한 독서교육 연수과목 개설, 동아리중심의 교사 독서교육 연수 강화, 도서관 활용 연수를 계획해 운영된다.
윤국진 초등교육과장은 “다양한 체험 중심 독서활동 프로그램 개발·보급, 독서 활동 참여 기회 확대, 단위 학교별 독서페스티벌 개최를 통한 독서 문화 확산으로 독서력을 증진하고, 학교 도서관을 활성화하여 독서교육이 창의인재 육성의 핵심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대전독서교육의 새로운 장(場)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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