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사 양성ㆍ콘텐츠 개발 교육의 질 향상에 최선”

“강사 양성ㆍ콘텐츠 개발 교육의 질 향상에 최선”

인터뷰 - 김대식 대표

  • 승인 2014-09-02 12:56
  • 신문게재 2014-09-03 11면
  • 이경태 기자이경태 기자
[신성장동력 '예비사회적기업' 탐방] 글로벌교육문화원

일반 사교육과는 달리, 공교육의 사각지대를 채워주는 예비사회적기업 글로벌교육문화원은 말 그대로 현 교육시스템의 동반자 역할을 한다. 초등학교 방과후 수업에서 시작해 대학생 교육, 기업 교육까지 범위를 넓혀가고 있어 새로운 교육사업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해마다 성장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예비사회적기업 글로벌교육문화원의 김대식 대표를 만나 비전을 들어봤다.

-글로벌교육문화원은 단순한 강사 지원업체라고 보기는 어려운데 운영 철학은 무엇인가?

▲강사를 학교 등에 지원만 하는 곳이 아니라 수요자에 맞는 교육의 질을 제공하기 위해 강사를 양성하고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제공해주는 곳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 가운데 테솔교육을 시작으로 국가공인 CS리더스 자격과정, 소수 집중 원어민외국어 과정, 토익교육, 해외 취업 및 외국계 회사에 필요한 영어 캠프, 방과후수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다.

하지만 수익만 좇기보다는 강사들의 수준을 높여 수요자가 만족할 수 있도록 교육의 질을 높이고 있다.

-최근 보면 매출이 급성장했는데 어느 정도인가?

▲2010년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을 받은 이듬해에 2900만원 수준의 매출액을 기록했지만 1년 뒤인 2012년에는 1억원에 달하는 수입을 올렸다. 지난해에는 2억원으로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는 연말까지 4억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걱정도 된다.

갈수록 경쟁업체도 늘어나고 계속해서 2~3배 이상 매출이 높아질 것이라고 낙관하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강사 양성에 힘쓸 생각이다.

-교육사업에서 다른 업체나 기관과의 협력이 중요한데 이곳은 어떤가?

▲혼자서 교육사업을 하기에는 모든 면에서 부족한 점이 많다. 이렇다보니 미국 비영리교육재단인 테플인터내셔널을 비롯해 필리핀 사우스우드국제학교, 원더랜드, 능률교육, 블루앤트리 디즈니잉글리시 등과 협력관계를 맺은 상태다.

교육 콘텐츠를 서로 공유하면서 교육에 접목하다보니 수업 자체만으로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새로운 비전 사업이 있다면?

▲디즈니잉글리시 교재 판매 총판을 시작했다. 최근 아이들 사이에 유행인 겨울왕국의 내용을 그대로 다양한 교구를 통해 학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교재만을 판매하기보다는 현재 등록된 강사들을 교육해 실제 수업에서 겨울왕국을 통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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