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 지지율은 새누리당이 1주일 전 조사 때보다 2.9%p 오른 45.9%였고, 새정치민주연합은 같은 기간 2.4%p 하락한 20.1%로 창당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여야의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 조사에선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0.8%p 상승한 17.6%로 2주 만에 다시 1위로 올라섰고, 이어 박원순 서울시장 16.7%, 문재인 새정치연합 의원 15.3%, 정몽준 전 새누리당 의원 9.7%, 김문수 전 경기지사 7.8%, 안철수 전 새정치연합 공동대표 7.0%, 안희정 충남지사 3.2%, 남경필 경기지사 3.0%, 박영선 새정치연합 국민공감혁신위원장 겸 원내대표 1.8%의 순이었다.
여권 주자만을 상대로 한 선호도 조사에선 김무성 대표가 18.4%로 7주째 1위를 기록한 가운데, 김문수 전 지사 10.1%, 정몽준 전 의원 8.7%, 오세훈 전 서울시장 5.8%, 홍준표 경남지사 5.8%, 원희룡 제주지사 3.6%, 남경필 지사 3.0%, 유정복 인천시장 1.8%의 순이었다.
야권 주자 선호도 조사에선 박원순 시장이 19.0%로 3주 연속 1위를 나타냈고, 문재인 의원 18.5%, 안철수 전 대표 9.1%, 김부겸 전 의원 6.7%, 안희정 지사 4.4%, 박영선 위원장 4.4%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5~29일 닷새 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상대로 휴대·유선전화 임의번호걸기(RDD)·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전화(ARS) 방식으로 실시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다. 서울=김대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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