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새정치민주연합 강동원 의원(전북 남원·순창)이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충청권 4개 시도의 자영업자 평균 소득은 전국 17개 시도 중에 10위권 이하인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서울이 3950만원으로 자영업자 연소득이 가장 높은 지역이었으며, 울산(2990만원), 대구(2920만원), 부산(2840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에선 대전이 자영업자 연소득 2490만원으로 가장 높았지만, 전국 시도 중에 10번째였다. 충남(2310만원)은 13번째, 충북(2240만원)이 15번째로, 그 뒤를 이었다. 세종시는 2210만원으로 자영업자 연소득 전국 최하위 지역으로 파악됐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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