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금성백조주택에 따르면 지난달 27,28일 이틀간 실시한 2-2생활권 P4구역 '세종 예미지' 아파트 이전기관 종사자 1차 특별공급 청약신청에 특별공급분(336세대) 보다 많은 354명이 접수를 마쳐 평균 1.0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200세대 중 100세대가 특별공급분인 2-2생활권 P4구역 M9블록은 4개 주택형ㆍ5개 타입에 모두 169명이 몰려 평균 1.69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전용면적 112㎡복층테라스형(1층)의 경우 1세대 공급에 무려 125명이 청약신청해 125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했다. 1세대를 특별공급하는 전용면적 95㎡형은 신청자가 없었으며 101㎡A형(43세대 공급)은 13명이 청약해 0.3대 1, 101㎡B형(2세대 공급)은 1명이 접수해 0.5대 1, 121㎡복층테라스형(최상층)은 2세대 공급에 10명이 청약을 마쳐 5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472세대 중 236세대를 특별공급하는 M10블록은 4개 주택형·6개 타입에 185명이 청약신청해 평균 0.7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전용면적 84㎡A형은 37세대 특별공급에 70명이 접수를 마쳐 1.8대 1, 74㎡형(14세대 공급)은 14명이 청약 1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3세대를 공급하는 84㎡C형은 2명이 신청 0.6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59㎡평(149세대 공급)은 88명이 청약 0.59대 1, 84㎡B형(32세대 공급)은 11명이 신청을 마쳐 0.3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1세대를 공급하는 전용면적 80㎡형은 청약자가 없어 미달됐다.
지역부동산업계 관계자는 “2-2생활권은 설계공모단지로 그동안 관심을 모았던 곳이라서 이전기관 종사자 1차 특별공급부터 많은 신청자가 몰린 것 같다”며 “이 같은 추세라면 '세종 예미지' 아파트는 성공 분양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를 계기로 침체된 하반기 세종시 분양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세종 예미지 아파트는 1일 이전기관 종사자 2차 특별공급 및 일반 특별공급 청약신청이 있으며 2일 당첨자 발표가 있다.
3일에는 일반청약 1, 2순위ㆍ4일에는 3순위 청약신청이 있고 당첨자 발표는 15일ㆍ계약은 22~24일 3일간 이뤄진다. 입주는 2017년 5월이다.
청약우선권이 부여되는 당해지역 거주요건은 입주자 모집공고일로부터 2년 이상 거주해야 한다.
한편, '세종 예미지' 견본주택은 세종시 대평동 첫마을 인근 견본주택 단지 내 위치하고 있다. 분양문의:☎ 1899-2006.
백운석·조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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