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전체 마약거래 가운데 인터넷 거래의 비중은 2010년 1% 수준에 불과했으나, 지난해에는 8%를 넘어서며 온라인 마약거래가 점차 본격화되고 있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더구나 인터넷으로 거래하는 마약류는 누구나 접근할 수 있고 갈수록 지능화돼 범죄의 사각지대로 자리하고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권역별로는 최근 5년간 경기도(451명)에서 가장 많은 인터넷 마약류사범이 적발됐으며, 서울(286명), 인천(137명) 순으로 나타났다. 대전과 충남은 각각 9명과 1명이 인터넷 마약사범으로 붙잡혔다.
강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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