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생활체육회가 31일 하반기 토요스포츠강사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대전시생활체육회 제공 |
주말체육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가 2011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주5일 수업제 시행에 따라 늘어나는 학생 스포츠 ㆍ레저 활동 수요를 충족시키고, 청소년 체력 강화 및 건전 여가 선용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시생활체육회는 국민생활체육회 주최, 문체부, 국민체육진흥공단 후원으로 시생활체육회에서 올해부터 운영하고 있다.
5개구 생활체육회와 함께 183개소 관내 초ㆍ중ㆍ고등학교 및 체육시설을 선정해 200여명의 토요스포츠강사가 6000여명의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200여명의 토요스포츠강사를 대상으로 1차 교육을 실시했으며, 이날은 하반기 채용 강사 및 상반기 교육 미이수자 50여명을 위한 2차 교육으로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선 강사들을 대상으로 학교체육의 이해와 학교폭력ㆍ성폭력 예방교육, 아동ㆍ청소년기 생활체육의 가치, 스포츠 상해와 안전, 토요 스포츠데이 우수사례 등의 이론교육을 실시했다.
또 스피치기법 및 레크리에이션지도 등의 실기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 활동하는 토요스포츠강사들의 직무능력을 향상시켜 학생들에게 전문적으로 지도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정영호 시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학교 아니면 컴퓨터놀이 문화가 만연돼 학생들의 생활체육 참여는 감소하고 있는데 따라 주말생활체육학교를 확산시켜 학생들에게 건전한 놀이 문화를 제공하고, 건강 증진 및 올바른 인성을 제공하는 동시에 세대공감 스포츠를 활성화시켜 생활체육대회에 '가족부문'을 신설하는 등 모든 세대가 운동을 통해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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