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명수 의원 |
이들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렵게 되살려진 경기회복의 불씨가 민생법안 처리가 늦어짐에 따라 다시 사그라들 위험에 처해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이 세월호 특별법 제정 3자 협의체 구성을 촉구하며 장외투쟁에 나선 데 대한 압박 수단으로 해석된다.
이들은 이어 “새누리당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드리기 위해 부양의무자 기준을 완화하고, 기초생활보장제도를 맞춤형으로 확대 개편하는 '국민기초생활 보장법' 등 민생법안을 발의했다”고 강조한 뒤 “그러나 발의된 지 1년 반이 되어가도록 “통과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국회가 정상화되지 못할수록 가장 큰 피해를 보는 곳은 다름 아닌 이 법의 최대 수혜자가 될 민생 현장”이라며 “민생 앞에 여야가 있을 수 없는 만큼, 여야가 합심해 국회 정상화로 돌리고 민생복지법안 시급히 처리하자”고 촉구했다.
강우성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