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대전충남지역본부(본부장 이상일)가 최근 발표한 '2014년 7월 대전충남지역 수출입 동향'보고서에 따르면, 대전지역 수출은 전월동월대비 1.5% 증가한 4억 2000만달러, 충남은 전년동월보다 0.9% 증가한 53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대전지역은 펌프류, 기호식품, 무선통신기기 등 주요 품목을 중심으로 전체 수출을 견인했다. 특히 펌프류(714.7%)와 기호식품(74.2%)의 경우, 주요 10대 수출대상국으로의 수출이 대부분 높은 성장세를 유지했다.
충남은 7월 중 석유화학중간원료(-25.7%), 컴퓨터(-0.5%) 등 주요 품목의 수출이 감소했으나, 반도체와 평판디스플레이, 석유제품 등 수출에 힘입어 플러스 성장을 지켜냈다.
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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