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여성가족부의 공모사업으로 전국에서 6개 센터가 선정돼 실시되는 시범사업으로 영·유아 자녀를 둔 다문화가족 10가정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가족이 일상생활에서 한국어와 이주 국가의 모국어를 함께 사용 할 수 있는 가족환경을 조성함으로써 다문화가정의 영·유아 자녀에게 두 나라의 언어적 자극을 풍부하게 줘 두 개의 언어를 습득하기에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 관계자는 “아이가 이중언어를 구사하는 글로벌 영재로 성장함으로써 다문화가족으로써의 자긍심을 높이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중언어환경조성 프로그램은 이중언어 코치 양성교육을 마친 이중언어 코치의 지도아래 지난 4일부터 오는 10월 2일까지 총 8주간 부모교육, 부모자녀 상호작용 놀이 프로그램, 가정방문을 통한 이중언어지도 코칭으로 진행 될 예정이며 이후 자조모임을 통해 다문화가족들이 서로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당진=김영춘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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