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언스 대전', 대덕특구 '과학과 예술' 만났다

내일부터 내달 4일까지

대덕특구 일원에서 과학과 예술이 결합된 새로운 축제가 열린다. 지난 22일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박상언)과 한국표준과학연구원(원장 강대임)에 따르면 과학연구기관 아트쇼 '2014 아티언스 대전(Artience Daejeon)' 행사가 26일 오프닝 콘서트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아티언스(Artience)'는 예술의 'Art'와 과학을 뜻하는 'Science'의 합성어로 이번 행사는 과학과 예술의 융복합 프로젝트다.

전문예술기관에서 진행하는 예술 행사가 과학연구기관에서 열리는 것은 국내 최초로 아티언스 대전은 다음달 4일까지 진행, 표준연 및 UST 등에서 아티언스 오픈랩, 학술 아카데미, 포럼 등 다채로운 예술·과학 관련 프로그램이 무료로 운영된다.

오프닝 콘서트에선 물리학자 이종필씨와 SF비평가 박상준씨의 토크쇼와 에스닉 퓨전밴드, 샌드 아트, LED 댄스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송익준 기자 igjunba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