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비만 157억원에 달하며 실제 시설비는 5748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인 이유다.
21일 조달청, IBS등에 따르면 중이온가속기 시설건설사업 기본설계용역이 발주됐고 20일부터 25일까지 업체들의 참가등록이 진행된다.
대전 유성구 신동지구 내 중이온가속기 사업부지 내 조성된다. 대지면적은 97만9321㎡, 건축연면적은 13만0257㎡다. 수요기관은 미래창조과학부, 기초과학연구원이다.
이번 입찰이 진행되는 기본설계용역 설계비는 157억원이다. 실제 교육연구시설로 시설비는 5748억원이다.
참가등록은 22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다. 자격은 건축사법에 따라 건축사 면허를 소지하고 건축사사무소를 개설, 업무신고를 필한 자이다.
사업설명회는 오는 26일 대전조달청에서 오후 2시에 진행된다. 등록신청은 서구 둔산동 정부대전청사에 소재한 조달청에 직접 방문등록이 가능하다.
설계용역사의 기본설계 공모안 제출은 오는 11월 10일까지다. 설계공모안 심사는 심사위원을 구성해 작품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작품심사기간은 공모안 제출 마감일로부터 10일이내다.
심사결과 최우수작을 제출한 자를 설계용역 계약대상자로 선정한다.
국책사업 중 최대규모인 중이온 가속기 건립사업이 진행되며 관련업계가 촉각을 곧두세우고 있다. IBS는 대전 엑스포과학공원내 본원이 들어선다. 중이온가속기는 신동지구 내 위치하며 세계 최고수준의 가속기로 건립될 예정이다.
중이온가속기 시설의 설계용역 입찰이 진행되며 사업도 속도를 낼 것으로 점쳐진다.
사업이 절차대로 진행되면 이르면 내년 하반기, 늦어도 2016년 상반기 실시설계+시설공사가 기술제안입찰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2017년 착공에 들어가 2021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조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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