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경찰서 신축 이전비 72억 정부예산안 최종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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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동부경찰서 신축 이전비 72억 정부예산안 최종 반영

동구 인동에 2016년 말께 완공…새누리 이장우 의원 적극추진 '성과'

  • 승인 2014-08-21 18:01
  • 신문게재 2014-08-22 3면
  • 최재헌 기자최재헌 기자
대전 동부경찰서 신축 이전을 위한 내년 사업비 72억원이 21일 정부 예산안에 최종 반영됐다. 대전 동부서 이전 사업은 새누리당 이장우(대전 동구) 의원이 동구를 관할하면서 대덕구에 위치한 현 청사에 대해 치안불안 등 주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012년부터 적극 추진해온 사업이다.

72억원의 내년도 사업비는 정기국회의 예산심의 및 의결절차를 남겨두고 있지만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만큼 통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기대된다.

이 의원은 “72억원의 정부 예산안을 내년도 최종 예산에 반드시 반영시켜 동부경찰서의 신축이전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72억원의 예산을 정부안에 반영시키기 위해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안전행정부 장관, 홍문표 국회 예결위원장 등에게 사업 필요성을 강력히 설명하는 등 국회에서 예산 확보에 앞장서왔다.

이에 앞서 이 의원은 2012년 2억8000여만원의 설계착수 예산을 반영시켰으며, 지난해에는 국회 예결위원과 예결소위 위원으로 활약하면서 실시설계비 7억원을 확보하기도 했다.

이 의원은 “동부서가 인동으로 이전되면 동구 주민의 치안불안이 해결될 수 있다”며 “동구 역세권 개발에 따라 급증하고 있는 치안수요 해소에도 적잖은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 동부경찰서 신축·이전사업은 총사업비 240여억원으로 동구 인동에 지하 1층, 지상 5층의 규모로 오는 2016년 말께 완공된다.

강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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