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18일 오후 4시까지 이틀 동안 대전 57.7㎜, 금산 66.5㎜, 부여 27㎜의 비를 각각 쏟았다. 충남 서산은 18일 오후 4시까지 강수량 4.1㎜, 천안 10.5㎜에 그치는 등 지역마다 강수량의 차이가 컸다.
낮 기온도 18일 대전이 최저 19.8도, 금산 19도 등 20도 안팎까지 내려갔고 낮 최고기온도 22도에 그치는 등 늦가을 서늘한 날씨를 보였다.
이번 비소식은 19일 오전까지 이어져 남부지방에서 약화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오전에 비(강수확률 60~80%)가 오다가 오후에 서쪽부터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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