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실, 식품의약품안전처, 교육부, 해수부 등으로 구성된 범부처 불량식품근절추진단은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성수식품 제조업체와 백화점,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에 대해 합동 단속을 실시한다.
단속 대상은 추석 성수식품 제조업체와 백화점, 대형마트, 도매시장, 전통시장 등이다.
주요 단속 내용으로는 ▲무허가·무신고 제조·판매 행위 ▲타르색소 등 허용 외 식품첨가물 사용 행위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행위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 ▲허위·과대광고 행위 ▲냉동식육을 냉장 포장육으로 생산·판매 행위 ▲위생적 취급기준 및 표시기준 위반 행위 등이다.
또한 명절 특수를 노려 건강식품 등에 대한 허위·과대광고 행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방송·신문·인터넷·잡지 등에 대한 허위·과대광고 행위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정부 관계자는 “불량식품근절추진단은 특별 단속결과 밝혀진 상습·고의적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행정처분과 함께 형사고발 조치를 병행하고, 국민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불량식품에 대한 부처 간 합동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세종=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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