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제6차 무역투자진흥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우리는 세계 최고수준의 IT와 의료기술, 뜨거운 교육열과 인재, 한류의 세계적 확산 등 서비스 산업 강국이 될 수 있는 무한한 잠재력이 있다.
그럼에도 낡은 규제와 폐쇄적 시장구조, 복잡한 이해관계와 사회적 논쟁으로 인해서 한국경제의 총화가 될 수 있는 유망산업이 오히려 아킬레스건이 되고 있는 형국”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분야별로 대표 프로젝트를 발굴해서 성공사례를 만들고, 이것을 다른 분야로 확산하는 전략도 필요하다”며 “예를 들어 의료 자법인 설립이 가시적 성과를 거두게 된다면 원격의료와 같이 좀 더 논란이 큰 과제를 추진하는 데도 모멘텀이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김대중 기자 dj1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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