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일 대법관 후보자 |
대법원은 11일 양승태 대법원장이 오는 9월 임기가 만료되는 양창수 대법관(62ㆍ사법연수원 6기) 후임으로 권순일 법원행정처 차장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이 제청을 받아들여 권 후보자에 대한 임명 동의를 국회에 요청하면 국회는 청문회를 거쳐 동의 투표를 하게 되고, 동의 투표에서 통과되면 박 대통령이 권 후보자를 신임 대법관으로 임명하게 된다.
대전고(56회)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권 후보자는 서울형사지법과 서울고법, 서울가정법원 판사를 지낸 뒤 대구지법과 서울행정법원 부장판사를 맡았다. 대전지법과 대전고법에서도 수석부장판사를 지낸 바 있다.
서울=김대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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