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7월중 월드컵 경기장 주변의 도로 포장을 위해 2억5000만원을 집행했으며 오는 15일 미사 행사에 나머지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시는 성공적인 행사 유치를 위해 외부 6개 기관 및 단체가 포함된 13개 분야별 TF팀을 구성해 운영해왔다. 또 12일에는 국무조정실에서 최종점검 회의를 통해 미비점을 개선한다.
이번 행사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아시아 첫 단독방문의 의미와 함께 세계유일의 분단국으로 한반도 평화와 화해를 위한 자리로 평가된다. 여기에 교황의 미사가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만큼 미사 순례지로서 시가 전세계에 알려질 전망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당일 기상상황 변화와 교통상황 등에 실시간으로 대처할 뿐 아니라 예상치 못할 상황을 대비해 현장응급의료소 배치 등 긴급구조 시스템을 구비해놨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대전이 교황 미사의 새로운 순례지로 전세계에 알려져 많은 관광객이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경태 기자 biggerthan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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