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일보와 대전교육청이 공동 주최한 중부권 최대 '2015학년도 수시 대학입시정보박람회'가 지역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료했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학생, 학부모, 고교 및 대학 관계자 3만여 명의 구름 인파가 몰렸다. 건양대, 공주대, 대전대, 목원대, 배재대, 우송대, 중부대, 충남대, 침신대, 한국기술교육대, 한남대, 한밭대(가나다 순) 등 대전 충남 대표 대학 12곳이 참여해 다양한 입시 및 대학 정보를 제공했다.
박람회장을 찾은 학생들은 지역 대학 입시정보를 한 자리에서 확인하고 자신의 적성과 비전이 맞는 학과와 대학을 선택해 미래를 결정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또 참가 대학은 학생들의 대학 선택 경향을 파악하고 우수 인재를 유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됐다. 7~8일 양일간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열렸던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입시전문 대표 강사 초청 '2015년 수시전형 전략과 특징' 특강은 이번 박람회 내실을 더욱 충실하게 해 준 백미였다는 시각이다.
박람회장을 찾았던 학부모 권창희씨는 “입시 전형이 대학마다 다양한데 각종 정보를 한 자리에서 파악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고 공익 부스를 통해 입시뿐만이 아닌 자녀의 진로와 적성도 함께 알아볼 수 있었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침신대 이지훈 팀장은 “지난해 박람회보다 현장을 찾은 학생들이 많고 관심도 높아 참가 대학에 많은 도움이 됐으며 대학별 부스도 지난해와 달리 한 곳에 집중되면서 행사의 몰입도도 향상됐다”고 말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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