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 경관을 젊고 생동감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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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청춘조치원 프로젝트 탄력… 총괄계획가에 강인호 교수

  • 승인 2014-08-10 13:02
  • 신문게재 2014-08-11 12면
  • 세종시=김공배 기자세종시=김공배 기자
세종시는 11일 조치원 종합정비사업 총괄계획가로 도시개발 전문가 강인호(55·한남대 건축학부) 교수를 위촉함에 따라 이춘희 시장의 핵심공약인 '청춘조치원 프로젝트사업'이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세종시에 따르면 강인호 총괄계획가는 조치원읍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의 기본계획 수립단계부터 사업완료 시까지 모든 사업을 총괄조정하고, 창의적 도시디자인 과정을 지원하면서 조치원의 도시경관을 보다 젊고 생동감 있게 만들기 위한 종합계획을 기획하게 된다.

또, 강교수는 주민단체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정비계획에 반영해 나가며, 조치원 종합정비사업과 청준조치원 프로젝트사업 과정에서 시민과 행정분야를 연계해 평소 이 시장의 신념이기도 한 '시민에게서 해답을 찾는' 모범사례를 만드는 역할도 한다.

강교수는 특히, 경북영주관사골지구 환경개선사업(국토교통부 주관) 등 다수의 주거 환경개선사업에 총괄계획가로 활약했고, 최근 행정중심복합도시 3생활권 종합계획 총괄계획가 등 도시재생 분야에서 화려한 경력을 소유하고 있어 세종시의 구도심 개발 체계를 새롭게 정립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세종시는 11일 시장실에서 강 교수를 조치원읍 소재지 종합정비사업 총괄계획가로 위촉하고, 이 시장과 사업추진 전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세종=김공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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