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이용객 9만명을 돌파한 금산산림문화타운의 워터슬라이드 시설. |
그동안 군은 2006년부터 3년간에 걸쳐 총 7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생태종합휴양단지화 계획을 추진했다. 전체 면적 658ha 중 금산생태숲 400ha, 남이자연휴양림 221ha, 느티골산림욕장 37ha 등 사계절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종합적인 산림문화타운을 2008년에 완공했다.
금산산림문화타운은 지속적인 편의시설 투자, 확충에 힘입어 중부권 최대의 휴양 명소로 자리매김하며 2010년 8만명을 돌파한 이후 매년 9만 명을 넘나드는 내방객이 찾고 있다.
특히 이 곳은 현재 2016년까지 총 2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및 목재문화체험장이 조성되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휴양과 산림 치유를 주제로 미래형 선진 산림의 비전을 실현하는 공간이 될 전망이다.
또 2016년 완공 예정인 목조 건축 문화 학교도 조성중으로 향후 국내 최대의 산림 문화 및 산림 휴양·체험장으로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
여기에 기존 숲속의집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샤워장 및 보행자용 목재데크 설치 등 휴양림 보완사업을 통해 이용객들의 편리성을 높이는 보완공사도 지속적으로 이뤄져 고품격 휴양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금산생태숲의 경우 다양한 숲체험 학습과 함께 생명력이 살아 숨쉬는 생태 체험 공간으로 꾸며져 있어 가족 단위의 방문객에게 인기가 높다.
특히 워터슬라이드가 있는 계곡 수영장에서의 물놀이와 숲속 하늘슬라이드 및 오감만족 숲체험으로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가족휴양객들의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군 산림정책과 관계자는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시설물 청결 및 안전관리, 친절 교육 등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전국 최고의 산림문화타운 조성을 통해 숲에서 즐길 수 있는 모든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함은 물론 지역 자원과 연계한 특성화 된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금산산림문화타운의 숙박과 캠핑 예약은 홈페이지 및 전화(753-5706)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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