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KB국민은행의 '주간 아파트가격동향'자료에 따르면 지난주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보다 평균 0.03%·전셋값은 0.05% 각각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기간 대전의 아파트 매매가는 0.01% 떨어졌으나 전셋값은 전주와 변동없이 보합세(0.00%)를 나타냈다.
그러나 지난주 세종시의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은 전주보다 각각 0.05%·0.27% 하락했다. 지난 4월 중순 이후 내림세를 지속하고 있다.
충남·북 부동산 시장 분위기는 세종시와 다르다. 충남의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은 전주 비해 각각 0.09%·0.02% 올랐고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은 각각 0.09%·0.07% 상승했다.
▲대전=지난주 아파트 매매가는 중구(0.11%)가 소폭 오름세를 보였고 유성·대덕구(0.00%)는 변동없이 보합세를 나타냈다. 동구(-013%)·서구(-0.03%)는 하락했다.
전셋값은 중구(0.13%)만 상승했을 뿐 동구ㆍ대덕구(0.00%)는 보합세를 보였으며 서구(-0.02%)·유성구(-0.01%)는 소폭 떨어졌다.
▲충남=아파트 매매가는 천안(0.12%)·아산(0.05%)이 상승을 기록했고 논산(0.00%)은 전주와 변동없었다. 계룡(-0.03%)·공주(-0.02%)는 소폭의 내림세를 기록했다.
전셋값은 천안(0.04%)만 소폭의 상승 분위기를 보였으며 공주·아산·논산(0.00%)은 전주와 변동없이 보합세를 나타냈다. 반면 계룡(-0.03%)은 전주에 이어 소폭의 내림세를 보였다.
▲충북=부동산 시장은 지난주에도 양극화현상을 나타냈다. 아파트 매매가는 청원(0.16%), 청주(0.10%)가 올랐고 충주(-0.02%)는 소폭 하락했다. 전셋값도 아파트 매매가와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청원(0.12%)과 청주(0.08%)는 상승한 반면 충주(0.00%)는 전주에 이어 2주연속 보합세로 조사됐다.
백운석기자 b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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