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전 7시 20분께 대전 동구 성남네거리 인근에서 이모(25)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앞서가던 백모(64)씨의 승합차를 측면에서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합차가 전복돼 안에 타고 있던 윤모(18)양 등 대전시내 모 여고 3학년 학생 6명과 운전자 백씨가 목과 허리 등의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학생들은 승합차를 타고 학교로 가던 길이었고, 사고 당시 운전자 이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0.1% 이상)에 해당하는 0.223% 상태였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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