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자소감.걸어온 길]지역발전 주민염원 반드시 실현

  • 정치/행정
  • 국회/정당

[당선자소감.걸어온 길]지역발전 주민염원 반드시 실현

김제식 서산태안ㆍ새누리

  • 승인 2014-07-30 23:40
  • 신문게재 2014-07-31 3면
  • 서산=임붕순 기자서산=임붕순 기자
저를 선택해 주신 유권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의 승리는 박근혜 정부의 성공과 경제활성화 등을 염원한 서산시민과 태안군민의 위대한 승리입니다.

이제 우리는 선거기간의 열정과 마음을 지역 발전이라는 큰 틀에서 하나가 되야 합니다. 선의의 경쟁을 펼친 조한기ㆍ박태권 후보에게 따뜻한 위로를 보내며, 지역 발전을 위해 빠른 시간에 좋은 만남을 갖고, 맛과 멋이 살아 있는 살기 좋은 서산ㆍ태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공약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성완종 전 의원이 추진했던 정책도 챙겨 살기 좋은 서산과 태안을 만들겠습니다.


● 눈물의 고구마 검사로 유명세

새누리당 김제식 서산ㆍ태안 국회의원 당선인은 부산지검을 시작으로 서울남부지청 검사, 법무부 감찰국을 거쳐 대전지검 논산지청장, 서울지검 공판 1부장ㆍ형사 7부장검사, 광주지검 차장검사, 부산지검 동부지청장을 역임하는 등 검찰의 요직을 두루 거치며 23년을 보낸 검찰통이다.

서산시 대산의 가난한 소작농의 아들로 태어난 김 당선인은 제물포고등학교,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제24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법조계에 발을 들였다.

김 당선인은 2005년 광주지검 목포지청장으로 재직 때 무면허로 고구마를 팔다가 적발된 생활보호대상자의 딱한 사정을 듣고 고구마를 구입해 직원과 공익요원들에게 나눠주어 '눈물의 고구마 검사'로 이름을 알렸다.

부산지검 동부지청장을 끝으로 공직 생활을 마감한 그는 2008년 변호사 사무소를 개업한 데 이어 지난해 3월부터는 서산에서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그는 서산 음암면과 태안 이원면 마을변호사, 장애인단체 고문변호사로 활동해 고향에 대한 애정을 보여 왔다.

서산=임붕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2.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3. 차세대 스마트 교통안전 플랫폼 전문기업, '(주)퀀텀게이트' 주목
  4. 전국 아파트 값 하락 전환… 충청권 하락 폭 더 커져
  5. 대전시,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1.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2. 더젠병원, 한빛고 야구부에 100만 원 장학금 전달
  3. 한화이글스, 라이언 와이스 재계약 체결
  4. 유등노인복지관, 후원자.자원봉사자의 날
  5. 생명종합사회복지관, 마을축제 '세대공감 뉴-트로 축제' 개최

헤드라인 뉴스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환이야, 많이 아팠지. 네가 떠나는 금요일, 마침 우리를 만나고서 작별했지. 이별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 -환이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21일 대전 서구 괴곡동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작별의 편지를 읽는 낮은 목소리가 말 없는 무덤을 맴돌았다. 시립묘지 안에 정성스럽게 키운 향나무 아래에 방임과 학대 속에 고통을 겪은 '환이(가명)'는 그렇게 안장됐다. 2022년 11월 친모의 학대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환이는 충남대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24개월을 치료에 응했고, 외롭지 않았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이 24시간 환..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