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일보-세종시교육청 공동캠페인
세종시 금남구즉로 196-1에 위치한 금호중학교(교장 임재희)는 북으로 유유히 흐르는 금강을 바라보며, 남으로는 천 년을 산다는 '학(鶴)'의 보금자리로 이름난 비학산(秘鶴山) 줄기 아래 둥지를 튼 세종시 1번지 학교다. 특히 금호중은 올해 학교 개축과 리모델링을 통해 기존 전원학교의 장점과 첨단 스마트교육환경이 조화로운 이상적인 학교로 재탄생해 새로운 세종시 시대 제2의 개교시대를 활짝 열어가고 있다. 개교 60주년의 역사와 전통 속에 걸출한 인물을 배출해 온 금호중은 전교생 170명과 35명의 교직원이 한데 뭉쳐, '마음엔 별, 재능엔 날개를 달아주는 학교' 스마트 교육비전을 수립, 영어 집중형 교과교실제 연구학교에 이은 전교과 교과교실제, 스마트 교육기반 디지털교과서 정책 연구학교, 창의경영 예술선도학교, 학부모지원사업참여교(5년 연속) 운영으로 선진적인 학교문화를 꽃피우고 있다. 융합형스마트 동아리 중심의 학생축제 등 역동적인 교육과정 운영으로 지성, 감성, 인성을 겸비한 21세기 융합형 미래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는 금호중학교를 찾았다. <편집자 주>
▲ 도서실 활용수업. |
선진형 교과교실제 영ㆍ수ㆍ과 수준별 이동수업으로 글로벌 학력 Up!
금호중은 지난 3년간 영어집중형 교과교실제 연구학교 운영을 통해 최신시설의 영어전용교실 'English Grove' 5실을 구축, 영어 학습모형 및 자료를 집중개발하고 교과교실제 확산에 기여함은 물론 실용영어능력 신장에 크게 기여했다.
영어 외 수학, 과학 교과교실제를 함께 운영해 영어(영어회화전문강사), 수학, 과학 수준별 강사를 확보 학급수+1 수준별 이동수업을 실시함으로써 맞춤형 개별학습에 힘써 왔으며 올해는 선진형 전 교과교실제를 확대 운영해 특색있는 교과실에서 학생들의 창의적 학습능력을 길러주고 있다.
특히, 영어 집중 방과후 프로그램, 토요 데이 강좌, 영어 페스티벌, 초등 연계 영어 캠프 등 다양한 영어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영어 교과 흥미도와 자신감이 부쩍 상승해 글로벌 스마트 인재양성의 꿈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지난 6월 영어시간에는 1학년 학생 43명이 미국 버몬트 주 벨로즈 프리 아카데미 학생들과 국제화상교류수업을 실시해 '고대와 현대 문명을 이룬 사람들의 지역적인 특징이 생활상과 경제 정치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가?'라는 공동 프로젝트 수업을 실시했다. 그룹별 소주제 협업 프리젠테이션 및 양국 전통문화 공연 등 화상교류학습을 통해 직접적인 글로벌 의식과 스마트 학습의 색다른 차원을 체험했으며, 당일 참관한 타교 교사 및 학부모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스마트교육 기반 디지털교과서 정책연구학교로 스마트 학력 Up!
금호중은 올해 스마트교육 기반 디지털교과서 정책연구학교를 운영해 '스마트교육 기반 디지털교과서 정책연구학교 운영을 통한 융합적 학습력 신장' 이라는 운영주제로 명품 세종교육을 위한 스마트 교육 실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금호중은 디지털교과서가 개발된 중1 사회와 과학 교과를 중심으로 디지털교과서 활용수업을 펼치고 있으며, 다른 모든 교과에서는 스마트 교육도구를 활용한 스마트수업을 전개하고 있다. 무엇보다 선진형 교과교실제와 디지털교과서 정책 연구학교 운영으로 학교 전체가 무선 네트워크 스마트교육환경을 완벽하게 갖춘 가운데, 교과교실별 전자교탁, 전자칠판을 기본으로 학생 1인 1패드 수업 환경 속에 스마트교육 및 디지털교과서 활용 수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금호중 교사들은 스마트 교육 역량강화를 위해 매주 금요일 방과후 3시간씩 1학기 총 30시간 스마트연수를 실시, 수업의 변화를 지원해 왔다.
교사들은 “급변하는 스마트 교육의 흐름에 적응하기 위해 빠듯한 일과속에 매주 3시간씩 교내 연수 참여 등 다양한 노력을 해야 하는 상황이 부담스러웠지만, 신세대 학생들에 어울리는 교육 트렌드를 적극 수용, 변화하는 교실수업 모색을 통해 한 발 앞서 미래 교육을 실천하는 기쁨이 더 크다”는 반응을 보였다. 학생들 역시 “교과서로만 공부하면 지루한 감이 있는데, 스마트 환경을 갖춘 교과교실에서 스마트 패드와 도구를 활용해 모둠별로 자료를 찾고 보고서를 작성한 후 프리젠테이션하는 활동이 유익하고 재미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15일 교육부 디지털교과서 및 스마트교육 활용 자문단과 연구진 20여 명이 금호중을 방문해 중1 사회 교과와 과학 교과에서 시범 적용하고 있는 디지털교과서 활용 수업을 꼼꼼히 참관하고 학교 전체의 선진적인 스마트 교육 환경을 둘러본 후, 정책 연구학교의 사명을 다하고 있는 학교 현장의 노력에 격려와 함께 향후 정책 설정에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밝혀 금호중의 위상이 더욱 부각됐다.
▲창의경영 예술 선도학교, 진로체험교육 강화로 꿈과 재능 Up!
금호중은 교육과학기술부 지정 창의경영 예술선도학교로서 음악 중점 융합형 교실수업을 비롯, 바이올린, 첼로, 난타, 오카리나 등 평소 접하기 힘든 다양한 악기교육과 함께 예술동아리를 구성, 많은 학생들이 방과후와 토요일 활발하게 참여해 예술의 향기가 학교 전체에 확산되고 있다. 이를 위해 집중이수제와 블록타임제 운영으로 '1인 1악기 연주' 융합수업을 실시 시너지효과를 얻고 있으며, 매주 목요일 3층 로비에 조성된 아담한 콘서트 홀에서 '다섯손가락 콘서트'를 개최, 학생들의 참여 열기가 뜨겁다.
다양한 동아리 운영으로 축제 시 끼ㆍ꾼ㆍ꿈ㆍ공연마당, 전시마당 등 다양한 무대 체험 기회를 제공, 달란트 계발과 함께 소통과 공감의 학생문화를 창조하고 있으며, 연말에는 예술동아리 중심으로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위문 콘서트와 뜻 깊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진로교육부에서는 SCEP진로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마음엔 별, 재능엔 길을 찾아주는' 진로교육을 강화해 쾌적하고 유익한 커리어 존(진로실)을 활용한 진로 수업 및 진로 상담을 활성화하고 있다. 전교생이 '나의 꿈 나의 길(My Dream My Career)' 포트폴리오를 통해 소중한 진로탐색과 설계 능력을 기르고 있다.
▲Dream High! 금호 스마트 학력 증진 프로젝트로 창의학력 Up!
금호중은 학력신장 프로젝트로 연중 '이야기가 있는 금호 아침 스마트학당 FIVE DAY' 프로그램으로 월(클래스 Day), 화(독서ㆍ사설 Day), 수(공부의 왕도 Day), 목(강연 100℃ Day), 금(영어 Day), 토(스포츠 Day)를 운영 좌ㆍ우뇌 능력을 기르는 아침활동을 비롯, 다양한 방과후학교 강좌 및 교과캠프ㆍ융합캠프를 통해 다중지능 계발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3학년은 'Dream High! 금호 Megar공부방(엘리트반ㆍ디딤돌반)' 운영으로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키워주는 한편, 대학생 교사제와 대학생귀향멘토링제를 운영해 소그룹 맞춤형 지도로 학습의 개별화를 촉진하고 있다.
여름방학에는 학생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1박2일 '한여름밤의 별밤캠프'를 개최, 글로벌 특강, '나도 가수' 달란트 쇼, 레포츠 & 예능교실, 조별 석식, 스크린 영어, 천문대 별밤 관측, 도서관 밤샘책읽기 등 융합교육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 금호중은 지역사회 교육공동체 교육협력 확대로 남세종농협, 농어촌공사충남지부, 세종도서관, 연동교과서박물관 등과 MOU를 체결해 신간도서구입, 수질관리 프로그램, 독서캠프 운영 등 교육의 장과 역동성을 더하고 있다.
▲명품 세종시 스마트 교육으로 거듭나는 행복 학교
행복한 교사가 행복한 학생을 만들고, 구성원이 행복한 학교가 좋은 학교다. 금호중은 학생들의 꿈과 재능을 키워주는 다양한 교육 활동의 기회를 끊임없이 제공한 결과 수요자의 만족도가 매우 높고, 밝고 쾌활한 학교 분위기와 학력의 안정, 다양한 달란트 계발을 통한 자존감 향상, 인간관계 능력 향상 등 창의와 인성, 학력과 지력을 함께 기르는 행복한 변화가 학교 곳곳에 가득하다.
임재희 학교장은 “명품 교육도시 스마트 세종시 시대에 걸맞게 '마음엔 별, 재능엔 날개를 달아주는 교육비전'을 갖춘 훌륭한 교사들이 총동창회,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회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마음껏 교육활동을 펼치는 스마트 행복학교”라고 설명했다.
세종=김공배 기자 kkb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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