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일보가 주축이 돼 30일 당진초등학교 체육관에서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개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김홍장 당진시장을 비롯 김문상 당진교육장, 김택준 당진경찰서장, 이재광 당진시의장 등 각 기관 소속 단체 회원 등 400여명이 참가했다.
본사 송명학 사장은 대회사에서 “정부의 4대악 척결에 부응하고 특히 학교 폭력을 뿌리뽑을 수 있도록 중도일보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홍장 시장은 축사에서 “지난해 출범한 박근혜 정부에서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해 종합 대책을 발표하는 등 모든 역량과 자원을 동원해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일”이라며 “살고 싶은 당진을 위한 첫 걸음은 당진에서 4대 사회악을 없애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문상 교육장은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청소년들이 마음 놓고 공부할 수 있는 교육 환경여건 조성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김택준 서장은 “학교폭력이 예상되는 곳은 항상 경찰이 먼저 선점하겠다”며 “앞으로 4대악 척결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펴겠으며 오늘처럼 시민과 기관단체가 한데 뭉친다면 못할 일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공식적인 행사가 끝난 후 400여 명의 참여자들은 어깨띠를 두르고 학교폭력 예방 문구가 부채와 물티슈를 나눠주며 시내 곳곳에 배포했다.
한편, 행사에 앞서 학교폭력 예방에 앞장선 당진경찰서 이영택 경사, 신평고 이민왕 교사, 당진고 3학년 박단비 양이 당진시장 표창을 받았고 당진초 김대현 교사와 성당초 6학년 송상헌 군이 교육장 표창을 받았다.
또한, 서야고 김정명 교사와 합덕여고 2학년 박혜민 양이 당진경찰서장 표창을 받았고 호서중 이호영 교사와 당진중 3학년 홍지호 군이 시의회 의장 표창을 받았으며 신평초 반가운 교사와 신평중 정 호 교사, 당진초 6학년 김용진 군과 면천중 3학년 박성수 군이 중도일보 사장 표창을 받았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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