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팀을 이룬 신평면 결혼이주여성들은 올해 3월부터 당진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신평지역에서 운영하고 있는 '찾아가는 느티나무 공부방'에 함께 모여 공부하는 친구들이다. 결혼이주여성들은 집안 일과 육아 때문에 같은 시간에 맞춰 공부하는 것이 어려운 점이 많지만 포기하지 않고 수업에 열심히 출석하고 있다.
이들은 한국어 공부 모임도 하면서 각자 결혼이주여성 지역사회 멘토-멘티 자조모임과 세잎크로버 자조모임, 다문화이해교육 강사 등 여러 활동들에 열심히 참여하고 있다.
신평지역 결혼이주여성들은 이렇게 함께 모여서 혼자일 때보다 더욱더 활동적이고 다양한 활동들을 할 수 있어 한국사회 더 빨리 적응해 나아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함께 모여서 하는 많은 활동들이 좋은 결과를 만들기를 기대해본다.
당진=윤선희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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