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한 결혼이주여성들이 행복한 동행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멘토들은 한국 내 거주 기간이 2년 이상이며 한국어에 능숙하고 모범적인 결혼생활을 유지하고 있는 결혼이주여성으로 입국 1년 미만인 멘티들에게 적응 및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필요한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장순미 센터장은 “멘토-멘티들이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맺어진 멘토멘티들이 친 자매처럼 서로 도와주며 한국문화에 잘 적응해 더욱더 행복한 한국생활을 즐길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멘티로 참석한 장향령 씨는 “중국에서 한국으로 시집 온 언니가 가까이에 있어서 너무 든든하다”며 “한국생활에서 모르는 것이나 의사소통 문제 등에 있어서 도움을 청할 수 있는 사람이 있어 한국생활 적응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심정을 밝혔다.
당진=이아남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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