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다문화가족 행복잔치 '웃음꽃 활짝'

  • 다문화신문
  • 당진

당진 다문화가족 행복잔치 '웃음꽃 활짝'

市지원센터 개소 5주년 기념식·가족잔치 한마당 성료 300여명 전통춤·한국 동요 실력 뽐내며 '소중한 추억'

  • 승인 2014-07-29 14:10
  • 신문게재 2014-07-30 10면
  • 당진=박소연 명예기자당진=박소연 명예기자
당진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장순미)는 지난 10일 당진시종합복지타운 2층 강당에서 다문화가족 및 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진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개소 5주년 기념식과 한국어교육 방학식과 가족잔치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사진>

기념식에서 장순미 센터장은 “시에 거주하고 있는 결혼이민자가 충남에서 3번째로 많으며 앞으로도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결혼이주여성들의 행복한 보금자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더 노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한국어교육 방학식에서 방학프로그램 안내로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어교육 방학동안 참여 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소개하고 신청 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어진 가족잔치한마당은 장기자랑으로 진행돼 다양한 다문화가족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며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장기자랑에서는 필리핀의 전통춤을 선보인 갈링팀이 대상을 차지했으며 최우수에는 우리나라 동요인 오빠생각을 함께 부른 신평자조모임팀, 우수상에는 베트남의 노래에 맞춰 베트남 전통 부채춤을 선보인 혼볏팀이 차지했다.

또한, 장려상에는 중국의 가요인 야래향을 부른 매력 3인방팀과 세 모녀로 이뤄져 베트남 노래에 맞춰 춤을 선보이고 우리나라 가요를 불러 귀여움을 뽐낸 푸른희망팀 두 팀이 각각 수상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다문화가족들은 다문화센터와 함께 행복한 한국생활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하며 2009년 7월 개소한 후 지금까지 다문화가족들을 위해 여러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다문화센터의 행보가 기대된다.

당진=박소연 명예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지방법원·검찰청, 2031년 3월 설치 확정
  2. 세종지방법원·검찰청 희망고문 끝...각계 환영 물결
  3. 대전 유일의 한옥마을 ‘유교전통의례관’ 내일 개관
  4. 제20회 대전장애인한마음대축제 성료
  5. 대전 둔산동, 27일 2000명 집회로 교통 혼잡 예상
  1. 대전교육청 2024년 1차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 전년보다 상승… 교사노조 "대응책·해결책 마련돼야"
  2. 날씨 제한 안받는 스마트팜 관심 증가
  3. 이공계 석사 특화장학금 추진, 1000명에 연 500만원 지원
  4. 채수근 해병 전역날 묘역 찾은 해병대 예비역연대
  5. [독자칼럼]나는 지금 우울한 나라에 살고 있는가?

헤드라인 뉴스


日반환 앞둔 부석사 불상 ‘고향서 100일 보냈으면…’

日반환 앞둔 부석사 불상 ‘고향서 100일 보냈으면…’

충남 서산 부석사 금동관음보살상이 일본으로 떠나기 전 고향에 잠시 머물며 국민과 만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산 부석사는 금동관음 보살을 부석사에서 100일간 친견법회를 갖자고 일본 측에 제안했고 회신을 기다리는 중이다. 2023년 10월 대법원이 금동관음보살상은 일본 대마도 관음사에 돌려줘야 한다는 대전고등법원의 판결을 그대로 인용해 확정한 이후 정부와 부석사는 반환 방법에 대해 협의해왔다. 이를 위해 부석사 측은 지난달 대마도를 직접 방문했고, 인편을 통해 불상의 일본 반환에 반대하지 않을 계획으로 그 전에 신자와 국민이 인사..

대전시, 정부공모서 `우주항공 후보특구`에 지정
대전시, 정부공모서 '우주항공 후보특구'에 지정

대전시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4년 규제자유특구 후보특구 공모에서 우주항공 후보특구로 지정됐다. 26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에는 81개의 우주기업이 밀집해 있고, 세계 최고 해상도 지구관측기술, 발사체 개발 기술 등 우주분야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규제로 인해 위성영상은 상업적으로 거의 쓸 수 없고, 발사체 등 우주 부품은 제조 자체가 많은 제약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점을 개선하기 위해 대전시는 특구 사업을 통해 위성영상을 상업적으로 활용하고 우주 부품을 제조할 수 있는 제도적인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충청권 건설 경기 살아나나…2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증가
충청권 건설 경기 살아나나…2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증가

충청권 건설공사 계약액이 최근 증가하면서 침체를 겪던 건설 경기도 다시 살아나고 있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전국 건설공사 계약액은 전년 동기보다 10.7% 증가한 60조 6000억 원을 기록했다. 충청권 지역의 건설공사 계약액 규모도 대체로 늘어나는 추이를 보였다. 현장소재지별로 대전의 건설공사 계약액은 1조 4000억 원(2023년 2분기)에서 1년 사이 2조 1000억 원(2024년 2분기)으로 상승했고, 세종은 4000억 원에서 6000억 원, 충북은 1조 9000억 원에서 3조 3000억 원으로 늘어났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하리보 리빙’ 팝업 스토어 개최 롯데백화점 대전점, ‘하리보 리빙’ 팝업 스토어 개최

  • 채수근 해병 전역날 묘역 찾은 해병대 예비역연대 채수근 해병 전역날 묘역 찾은 해병대 예비역연대

  • 대전 유일의 한옥마을 ‘유교전통의례관’ 내일 개관 대전 유일의 한옥마을 ‘유교전통의례관’ 내일 개관

  • 날씨 제한 안받는 스마트팜 관심 증가 날씨 제한 안받는 스마트팜 관심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