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지역 내 방역 취약지역은 공중개방화장실 106곳, 경로당 127곳, 다중집합장소 35곳 등 411곳에 달한다. 이 가운데 하절기 특별방역을 위해 동 주민센터에서 조사해 제출한 30개소에 대해 우선 실시 후 순차적으로 취약지역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구는 동구를 3개 구역으로 나눠 구역별로 민간소독대행업체에 위탁해 소독을 실시하며 특성에 따라 연막소독과 분무소독을 실시한다.
구는 또 모기서식처에 대한 신고센터를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올들어 이달 말 현재 125건의 신고를 접수해 처리했다.
동구 관계자는 “장마철 잦은 비와 높은 온도로 인해 모기 등 해충이 많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주간에는 상시로 취약지역 분무 소독 및 유충 구제를 실시하고, 일몰 후 30분부터는 4시간 동안 연막소독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모기서식처를 발견하게 되면 동구보건소(251-6135)로 신고하면 된다.
이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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