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달 도로굴착 현장 105곳 중 26곳을 임의로 뽑아 점검한 결과, 6곳에서 하자가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시는 도로굴착 하자 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보고 하자기간이 만료되면 시 재정으로 재포장하는 예산낭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일제점검에 나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도로굴착 공사와 관련한 하자 발생률이 적지 않아 허가 현장까지 확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도로굴착 복구 및 하자검사를 굴착기관이 하기 때문에 하자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이를 개선하기 위해 굴착기관과 도로관리청이 합동으로 검사를 실시토록 제도를 보완했다”고 말했다.
이영록 기자 idolnamb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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