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ㆍ30 대덕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24일 대화동주민센터에서 직원들이 투표소 설치에 분주한 모습이다.
이성희 기자 token77@ |
7ㆍ30 재보궐선거의 사전투표가 25일부터 이틀간 시행된다. 사전투표는 선거일인 오는 30일에 투표가 불가능한 유권자들의 참정권을 위해 마련됐다.
24일 대전시ㆍ충남도 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대전 대덕은 오정동 주민센터 등 12개소, 서산ㆍ태안은 대산읍사무소와 태안읍사무소 등 23개소의 사전투표소가 마련됐다. 충북 충주는 주덕읍사무소를 비롯해 25개소가 설치됐다. 또 재보궐선거가 실시되는 15개 선거구에서 사전투표가 가능하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에서 오후 6시까지로, 사전 신고가 필요 없이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만 있으면 된다.
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보궐선거는 여름휴가시기에 치러지는 만큼 선거일에 여름 휴가계획이 있거나 회사에 출근하는 근로자들은 사전투표를 적극 이용해 국민의 소중한 권리인 투표를 꼭 행사해 주길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재보궐선거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하는 행위는 24일부터 전면 금지됐다.
강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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