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반석역 BRT 배차간격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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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반석역 BRT 배차간격 단축

세종-행복청 버스 6대 추가 배치… 출·퇴근 시간대 5~8분 간격 운행

  • 승인 2014-07-24 15:15
  • 신문게재 2014-07-25 12면
  • 세종시=김공배 기자세종시=김공배 기자
▲ 세종시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오는 28일부터 BRT 차량(CNG 하이브리드버스) 6대를 대전시 유성구 반석동~정부세종청사~KTX 충북 오송역 구간(총연장 31.2㎞)에 추가 투입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br />연합뉴스
▲ 세종시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오는 28일부터 BRT 차량(CNG 하이브리드버스) 6대를 대전시 유성구 반석동~정부세종청사~KTX 충북 오송역 구간(총연장 31.2㎞)에 추가 투입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연합뉴스
KTX오송역과 대전 반석역을 잇는 간선급행버스(BRT, Bus Rapid Transit) 배차 간격이 단축된다.

행복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과 세종시(시장 이춘희)는 28일부터 KTX오송역~대전 반석역 간선급행버스체계(BRT, 990번)의 편의성을 위해 압축천연가스(CNG) 하이브리드(hybrid, 혼합) 버스 6대를 추가로 배치함에 따라 총 27대의 버스가 하루 110회 왕복 운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배차간격은 출·퇴근 시간대는 기존 10분에서 5~8분으로, 평상시는 15분에서 12분으로 줄고 평일보다 이용객이 적은 주말과 공휴일은 출퇴근 시간대 구분 없이 15분 간격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김현기 행복청 교통계획과장은 “이번 배차간격 조정은 이용객의 편의 증진과 대중교통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면서 “지선버스 확충과 공공자전거 운영 환승주차장 건립 등 간선급행버스체계와 연계하는 제도 구축에도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도시 간선급행버스체계(BRT)는 지난해 4월 15일 개통 이후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해 6월말 현재 150여만 명(하루 평균 5000여 명)이 이용, 운행 초기보다 3.4배 늘었다.

세종=김공배 기자 kkb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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