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후보가 차기 총장으로 선출되려면 정관에 따른 이사회 정수(21명)의 과반인 11표를 얻어야 하는 데 재적이사가 현재 17명에 불과 과반수를 얻기까지 치열한 경합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21일 세 차례나 진행된 결선투표에서도 두 후보는 박빙의 득표를 하며 엎치락뒤치락하는 호각지세를 보였다. 17명의 이사진 중 절대다수인 11명인 '목사 표심'이 어느 후보에게 흐르느냐에 승부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강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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