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정호 의원(서산1)은 “세월호 참사로 인한 행사 자제 분위기로 인해 예산집행이 쉽지 않았지만, 직속기관의 예산집행률이 평균 30%대 밖에 되지 않은 것은 심히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하반기에 과도한 행사집중으로 인해 부실한 사업 추진이 우려되고 있는데, 기관장이 각별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요구했다.
김종문 의원(천안4)은 “교육연수원의 연수 운영에 대해 선생님들은 사회로부터 존경을 받고 학생들의 모범이 되는 분인데, 일부 선생님의 부적절한 행위로 전체 선생님의 이미지가 실추되고 있다”며 “교사들의 청렴마인드 향상 등 성품 강화를 위한 교원연수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형달 의원(서천1)은 “요즘 기업에서 영어는 기본이고 세계화 시대에 걸맞게 추가적인 언어를 요구하고 있는 게 현실인데, 충남외국어교육원이 외국어교육원이라는 이름과 다르게 몇 개 되지 않는 외국어 강좌 중 일본어 강좌까지 중단했다”며 “글로벌 시대에 맞게 다양한 외국어 교육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내포=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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