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19곳 대상 산업용지 설명회…기업유치 '팔걷어'

행복도시건설청이 기업 유치에 팔 걷고 나섰다. 행복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은 16일 유성호텔에서 행복합도시 입주에 관심을 보인 19개 기업을 대상으로 산업용지 관련 설명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행복도시에 관심을 갖고 있는 기업들에게 산학연 클러스터(cluster) 조성 비전을 제시하고 내년 상반기 분양 예정인 산업용지의 공급 시기와 방법, 혜택 등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복도시건설청은 행복도시 입주 관심 기업이 점차 늘어남에 따라 ▲과학벨트 사업의 기능적 연계성 ▲대덕 특구와의 근접성 등 기업 활동의 편리성과 우수한 정주여건 등을 고려해 4생활권 내 산업용지를 내년 상반기 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말까지 산업용지의 획지ㆍ배치계획, 공간특화 계획 등 토지이용계획을 확정하고 입주기업이 세제감면 혜택(취득세 100%, 재산세 5년간 100%)을 받을 수 있도록 첨단산업단지 지정도 추진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행복도시건설청 투자유치팀(☎044-860-3181~5)으로 문의하면 된다.

백운석 기자 b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