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단은 KT&G가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했다. 캄보디아 희망특파원과 KT&G가 운영하는 대학생봉사단 상상 발룬티어, KT&G복지재단에서 활동 중인 자원봉사자들 등 총 40명의 대학생들이다.
봉사단원들은 캄보디아 씨엠립 주(州)에 위치한 초등학교를 방문해 도서관 등 교육시설 증축, 학교 재정비에 나선다. 지역 아동들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활동도 다채롭게 펼칠 계획이다.
KT&G의 캄보디아 현지 봉사활동은 지난 2005년 시작돼 총 29차례에 걸쳐 총 700여명이 현지에 파견됐다. 현지 봉사활동과 더불어 캄보디아 최초의 선상유치원 설립, 도서관 기증 등 총 25억원을 들여 지원사업을 펼쳤다.
KT&G 관계자는“오랜 내전으로 힘든 시기를 겪은 캄보디아에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사업이다”며 “지원사업이 올해로 10년째를 맞았다. 민간 봉사단체들과 다양한 사업을 펼쳐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병주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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