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서도 특별법 한목소리 15일 대전 중구 대흥동 새누리당 시당사 앞에서 세월호 참사 대전대책회의 회원들이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기자회견을 벌이고 있다.
이성희 기자 token77@ |
15일 세월호 대책위는 '세월호 유가족 단식 돌입에 따른 긴급행동'이라는 문구가 적힌 포스터를 공개했으며, 이 포스터에는 세월호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하며 단식에 돌입한 희생자 유족들이 단식을 시작하기 전 서명에 참여해준 국민들에게 큰절을 올리는 사진이 포함돼 있다.
세월호 대책위는 “한끼 지지 단식에 동참하세요”라며 “유가족의 단식 농성을 지지하는 마음으로 한끼 단식에 동참해 주세요”라고 호소했다.
이날 세월호 대책위는 오전 10시 30분 여의도 문화광장에서 4·16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청원 행진을 하고, 세월호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하는 350만 1266명의 서명지를 국회에 전달했다.
한편,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천만인 서명운동에는 15일 온라인 서명 22만150명, 국제 서명 1만6755명, 거리 서명 331만4837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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