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대전시에 따르면 6월 말 현재 자동차 등록대수는 61만4921대로 지난해 상반기 60만1518대보다 2.23%(1만3403대) 증가했다. 이 가운데 수입차는 2357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1892대보다 24.6%(456대) 급증했다. 5000만원 이상 고가 승용차 역시 822대가 신규등록해 지난해 689대보다 19.3% 증가했다.
자가용 승용 및 승합차 기준으로 가구당 차량보유대수는 0.87대로 지난해 0.86대보다 소폭 늘었다.
시 관계자는 “수입 및 고가차량 신규등록 증가는 FTA 영향 등으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영록 기자 idolnamb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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