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질학적으로 1만년 이내 분화 한 기록이 있는 화산은 생화산으로 정의한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제주도는 잠재적으로 살아있는 화산으로 분류할 수 있는 것이다.
이진영 박사팀은 제주도 현무암층 아래에서발견한 탄화목(숯)을 방사성탄소연대측정 한 결과 연대가 5000년 전이라는 것을 확인했다. 결국 이는 최근까지 제주도가 화산분출을 했다는 증거라는 게 이 박사팀의 설명이다.
이 박사는 “연구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제주도의 최근 화산활동을 규명하겠다”며 “제주도 여러 지역에서 화산암 형성시기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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