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국방과학연구소(이하 ADD)에 따르면 ADD는 환경시험을 위해 필수인 '램프 조합방식을 이용한 태양광 모사 기술'을 독자 개발해 무기체계 시험에 활용하고 있다. 이 기술은 적외선, 자외선, 가시광선을 모두 활용해 태양광과 똑같이 모사할 수 있다.
ADD는 민간업체로의 기술이전을 추진했다. 태양광 기술이 민간업체로 이전되면 건강관리, 농산물재배 등 다방면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힐링 라이트는 자연광과 유사한 인공 태양광으로 우울증 치료 등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이시스인터내셔널 유창남 대표는 “국방과학연구소에서 개발한 램프 조합방식을 활용하면 낮은 가격으로 태양광을 모사할 수 있다”며 “제품을 수출한다면 연 100억 원 규모의 영업이익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송익준 기자 igjunba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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