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수주는 석유·가스 플랜트의 견실한 수주와 전통 수주시장인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 미주지역 수주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280억 달러) 대비 20.2% 증가를 기록했다. 특히, 신흥 플랜트 시장인 아프리카 지역 수주실적이 상반기 수주 역대 최고치를 기록(56억 달러)하는 등, 아프리카 시장진출이 꾸준히 증가했다.
지역별로 중동, 아프리카, 미주지역은 대형 석유·가스, 발전 프로젝트 수주 호조에 따라 전년 같은 기간 보다 수주가 증가했으나, 해양플랜트 발주감소와 발전 및 산업시설 프로젝트 감소로 유럽과 아시아지역 수주는 감소했다.
산업부는 “상반기 플랜트 수주 상승세에 힘입어 사상 최초 플랜트 수주 700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하반기에도 적극적인 수주지원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세종=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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