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지역 경제단체·정치인들은 14일 기자회견을 갖고 황해경자청 지정지구 중 가장 경제성이 우수한 인주지구의 사업시행자로 충남개발공사가 신청해 성공적 사업수행으로 충남발전의 성장동력으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해경자청 조합회의 측은 인주지구는 사업계획상 343만㎡에 개발 사업비가 7024억원으로 책정돼 개발비용이 3.3㎡당 68만원이라고 밝혔다. 인근 인주제1공단 거래가 3.3㎡당 120만~130만원 보다 월등히 저렴해 경쟁력이 있다는 주장이다.
인주경제자유구역 입주를 희망해 MOU를 체결한 업체와 진행중인 업체 21개사의 소요부지가 105만㎡에 달해 충남도는 협약 체결 기업들에 경제자유구역 용지를 제공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경제단체들은 충남개발공사의 해제지역 개발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아산=남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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