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치를 베풀고,
그는 이미 많은 영예와 포상도 받았으며,
호경에서 돌아와,
길 떠나
헤어 진지 오래 되었으니,
다정한 친구들을 불러
음식을 나누고,
자라를 굽고 잉어를 회 쳤도다.
그 자리엔 누가 있었던가,
그의 다정한 벗 장중(張仲)이 아니던가
효심이 크고 우애 많은.....
吉甫燕喜(길보연희), 旣多受祉(기다수지), 歸來自鎬(귀래자호),
我行永久(아행영구). 飮御諸友(음어제우), 炰鼈膾鯉(포별회리),
侯誰在矣(후수재의), 張仲孝友(장중효우),
炰 (포): 구울 포
鱉(별): 자라 별
膾(회): 회칠 회(고기 잘게 썰 회)
鯉(리): 잉어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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