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휴게실로 활용하던 읍사무소 3층의 이 공간은 북 카페로 바뀐 후 청사를 찾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책을 읽으며 만남과 휴식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조치원읍은 이 '북 카페'에 아이와 어른이 볼 수 있는 다양한 책을 주민자치위원과 읍사무소 직원들에게 기증받아 비치해 놓았으며, 원하는 주민에게는 책 대여도 할 예정이다. 이곳에는 전국 지자체의 여행안내 홍보물을 비치, 여행정보를 제공하는 정보의 장으로도 활용된다.
류완형 조치원읍 총무과장은 “주민을 위한 이런 배려를 통해 딱딱한 느낌의 관공서가 주민과 함께 호흡하고 소통하는 휴식공간으로 자리 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김공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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