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10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국내 63개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의 주식 소유현황을 공개했다.
이번 공개자료를 보면, 총수 있는 집단(40개)의 내부 지분율은 54.7%로 지난해(54.8%, 43개 집단)와 비슷한 수준이다. 총수일가(4.2%)와 비영리 법인·임원(2.2%) 등의 지분율이 지난해보다 0.2%p, 0.1%p씩 감소하고, 계열회사 지분율(48.3%)은 지난해보다 0.2%p 증가했다.
계열사 간 합병, 증자·감자, 계열사 편입·제외 등 기업 구조조정과 일부 집단의 신규 지정이 지분율의 일부 변동을 초래한 것으로 보인다.
세종=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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