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사랑 도예공방을 운영하면서 충남도농업기술원 농업인축제 풍물 퍼포먼스, 백제군사박물관 어린이날 도자기 체험 등 지역 행사에서 재능기부를 활발히 펼치고 있다. 대전·충남 관내 미래의 꿈나무들이 있는 초등학교에도 출강하고 있다.
박 대표는 “지역사회에 소외된 이웃들에게 흙 도예 체험의 기회를 줄 수 있는 재능 기부를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되면서 재능기부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역사회에 작으나마 재능기부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감사하며 보람을 갖고서 실천을 하고 있다”는 박 대표는 흙 사랑 동호회 회원들과 함께 매달 정기적으로 흙공예체험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
어린이집, 노인요양시설, 지적장애인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는 가운데 흙을 만지면서 '재미와 기쁨을 전달하는 수호천사'로 자리잡고 있다.
또한 박 대표는 더 많은 이들이 흙 공예체험을 할 수 있는 넓은 공간을 만들기 위해 '논산 공예협동조합'을 설립, 다음달 중순께 논산의 폐교된 부남초등학교 자리에 개관을 준비 중이어서 논산시의 자랑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논산=최창열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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